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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02 11:14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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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 첫 사건 발생 34년 만
재수사 돌입 1년 만에 마무리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마치고 과거 당시 경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고 있다. 2020.7.2/뉴스1

국내 살인 사건 중 역대 최악의 강력사건으로 꼽히면서도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경찰 수사가 34여년 만에 공식 마무리됐다. 경찰의 재수사가 시작된 지 1년 만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오전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7)는 총 14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도질을 한 것으로 결론났다. 살해된 피해자들은 대부분 성폭행후 죽임을 당했다.

이춘재는 그동안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화성에서 잇따라 발생한 10건의 살인사건을 모두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10건 중 9건은 그동안 미제로 남아있었지만 1988년 9월 16일 화성 태안읍 박모 씨 집에서 13세 딸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8차 사건의 경우 이듬해 윤모(53) 씨가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됐다. 현재 윤 씨는 이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해 수원지법에서 재심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5차 살인사건 당시 수사하는 경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에 더해 1987년 12월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1989년 7월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 1991년 1월 청주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3월 청주 주부 살인사건 등 4건의 살인사건도 이춘재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특히 1989년 7월 7일 화성 태안읍에 살던 김모(당시 8세) 양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은 그동안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살인사건으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이번 수사에서 이춘재가 김양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춘재는 2009년 여성 10명을 살해한 강호순의 심리분석을 맡아 자백을 끌어낸 공은경(41·여) 경위를 비롯한 프로파일러들과 지난해 9월 부산교도소에서 네 번째 면담을 갖던 중 이러한 살인 범행 전체를 자백했다. 그는 1994년 1월 처제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중이었다.

이춘재는 살인 말고도 34건의 성폭행 또는 강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사건 당시 수배 전단

경찰은 일부 살인사건 피해자들 유류품에서 나온 이춘재의 DNA 등 증거를 토대로 14건의 살인 범행은 모두 그가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지만, 다른 사건들의 경우 뚜렷한 증거가 없고 일부 피해자는 진술을 꺼려 확실한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사례만 그의 소행으로 결론 내렸다. 이렇게 확인된 것이 살인이외 추가 성폭행·강도 범행 9건이다.

아울러 사건 해결을 위해 동원된 경찰은 연인원 205만여명이고 수사대상자는 2만1280명, 용의자는 3000명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3차례 경찰조사를 받았던 A(당시 38살)씨는 1990년 3월 열차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또 1991년 4월 10차 사건 용의자였던 B(당시 32살)씨 역시 아파트 4층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7차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풀려난 C씨도 아버지 무덤 근처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특히 4차와 5차 사건 범인으로 몰려 경찰에서 고문 등 강압수사를 받은 D씨는 후유증에 시달리다 1997년 스스로 생을 내려놓는 등 2차 피해도 속출했다. 뿐만 아니다.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4명은 일선에서 물러난 뒤 과도한 스트레스로 숨져 경찰에 커다란 자괴감을 안겨줬다.

이에 대해서도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이춘재 사건에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더라도 이춘재는 처벌받지 않는다. 공소시효가 만료돼서다. 현재 이춘재는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1994년)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중이다.
[스포츠경향]

맷 윌리엄스 KIA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

최원호(47) 한화 감독대행은 지난 6월30일 KIA와 광주 3연전을 앞두고 살짝 당황했다. 맷 윌리엄스(55) KIA 감독이 인사를 하러 찾아오겠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사를 하러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참이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현재 리그 사령탑 중 1974년생인 이동욱 NC 감독 다음으로 손혁 키움 감독과 함께 가장 젊다. 나이가 더 많은 상대 팀 감독에게는 늘 찾아가 인사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외국인 사령탑이다보니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 고민하던 중, 오히려 인사하러 오겠다는 뜻밖의 연락을 받은 최원호 감독대행은 곧바로 KIA 감독실의 문을 두드렸다.

KIA 감독실을 찾은 최원호 감독대행을 반갑게 맞아준 윌리엄스 감독은 인사를 나눈 뒤 선물을 건넸다. 와인이었다. 그리고 와인이 들어있는 나무 케이스에는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최원호 감독대행만을 위해 미리 준비한 하나밖에 없는 와인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의 방에는 사실 총 9병의 와인이 숨겨져있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을 포함한 9명의 타 팀 감독들을 위한 선물이다.

계기는 지난 5월말 류중일 LG 감독과 만남이었다. 광주에 온 원정 팀 류중일 감독이 처음 만나는 윌리엄스 감독과 인사하기 위해 직접 KIA 감독실을 찾았고, 그 전 인천 원정에서도 염경엽 SK 감독과 인사를 나눴던 윌리엄스 감독은 그즈음에야 한국에서는 사령탑끼리 경기 전 인사를 주고받는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KBO리그 사령탑 중 맏형님인 류중일 감독은 당시 “나이는 내가 두 살 많다”고 농담을 하며 화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그 뒤 감독들을 위한 선물을 고민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골랐다. 그리고 각 감독의 이름을 새긴 나무 케이스를 주문 제작했다. 완성품을 받아 준비하고 있던 윌리엄스 감독은 이후 광주를 찾은 첫 감독인 최원호 감독대행에게 1호로 선물을 한 것이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나도 감독 대행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외국인 감독을 처음 상대하다보니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다. 그런데 오히려 선물을 받았다”며 “성의에 정말 많이 놀랐다. 나도 다음 대전에 오실 때 답례를 해야 할 것 같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생활을 처음 하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은 야구를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열린 자세로 흡수하고 있다. 양 팀 감독간 인사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이미 몇 팀은 광주 원정을 다녀간 뒤였다. 나이를 떠나 올해 리그에 첫 인사를 하는 윌리엄스 감독은 좀 더 성의있는 인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했다. KIA 구단 직원을 통해 타 구단 감독들의 정확한 이름을 확인하기도 했다.

곁에서 이 과정을 지켜본 윌리엄스 감독의 통역 구기환 씨는 “다른 감독님들께 인사도 하고 돕고 이해하며 시즌을 잘 지내보자는 의미에서 선물하고 싶다고 하셨다. 감독님이 와인을 좋아하신다. 한국어로 전화 주문만 대신 해드렸다”고 설명했다.
지역발생 44명·해외유입 10명, 누적확진자 1만2천904명, 사망자 282명
광주 이외에 서울 13명·경기 10명·대구-충남 각 3명·대전 1명
수도권-광주 확산에 지역감염 2주만에 최대치…해외유입 두자릿수



북적이는 선별진료소(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30일 오전 광주 남구청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광주에선 지난 2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며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0.6.30 in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과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로까지 뻗어 나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에서는 사찰·교회·방문판매업체(오피스텔)·요양시설·도서관 등 곳곳으로 전파 고리가 이어지면서 하루 새 2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 역시 일주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1만2천9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18일(51명) 이후 2주 만에 최대치 기록이다. 18일 이후로는 두 차례 10명대(6월 22일 11명, 6월 23일 16명)로 떨어진 적도 있지만, 수도권·대전·광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증가 폭을 더해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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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4명을 시도별로 보면 광주가 2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광주 이외 지역은 서울 13명, 경기 5명, 충남 2명, 대구·대전 각 1명 등이다.


확진자 나온 병원 주변 방역(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일 오전 입원 환자 중 확진자가 나온 광주 북구 한 병원 주변에서 중앙동주민센터 직원과 지역방역반원들이 방역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지역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2020.7.1 pch80@yna.co.kr


광주 신규 확진자는 전날 12명으로 첫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20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종교시설과 방판업체, 요양시설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최근 5일 동안 무려 39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여러 명 있어 당분간 확산세는 지속할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교회를 비롯한 기존의 집단 감염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의정부 아파트(3개 가구, 6명)처럼 새로운 소규모 감염도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사례 10명의 경우 2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고, 나머지 8명은 입국한 뒤 경기(5명), 대구(2명), 충남(1명) 지역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2명을 기록한 이후 일별로 20명→22명→12명→20명→15명→10명 등 일주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쳐 보면 수도권이 총 23명이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6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2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식벤져스’ 군단의 제로 웨이스트 식당이 오픈과 동시에 극찬세례를 받았다.

7월 1일 방송된 Olive ‘식벤져스’에서는 제로 웨이스트 식당을 개업한 유방원, 송훈, 김봉수 셰프와 배우 문가영, 봉태규,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모습이 담겼다.

유방원 셰프는 낙지 대가리와 계란 흰자로 머랭 만두 튀김을 선보였다. 송훈 셰프는 전채요리인 렌틸 샐러드와 배 껍질을 활용한 디저트까지 만들어냈다. 김봉수 셰프는 전날 메뉴 테스트 후 점심 메뉴에서 탈락한 순대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방원은 남은 식재료로 아침식사 수프를 만들어냈다. 아스트로 문빈은 유방원의 음식을 맛본 후 “마법같다”고 극찬했다. 송훈은 그런 문빈에게 “넌 먹을 때만 아이돌 미소가 나오냐”라고 장난스럽게 꾸짖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여섯 출연진은 영업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봉태규는 직접 메뉴판을 그리는 등 열정을 뽐냈다. 여섯 출연진은 문빈이 직접 만든 ‘제로’ 포즈를 취한 채 식당 문을 열었다.

봉태규가 첫 손님을 받았다. 봉태규는 손님들에게 “제로 웨이스트 식당이라 냅킨이 아닌 손수건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려는 출연진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문가영은 주문을 빠뜨린 문빈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급작스럽게 인원을 변동한 손님을 위해 추가로 좌석을 배치하는 등 센스를 발휘했다. 문가영의 똑순이 면모가 빛났다. 봉태규가 “문가영 씨가 정말 스마트하다. 실수를 해도 수정이 빠르다”고 극찬할 정도였다.

광장시장에서 남은 식재료를 제공한 육회 음식점 사장님들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사장님들은 “우리가 드린 식재료가 요리가 된다는 게 안 믿겨서 직접 와 봤다”고 말했다. 사장님들은 세 셰프가 만든 요리를 맛본 후 “정말 대단하다. 개과천선해 나온 음식 같다”고 감탄했다. 세 셰프 역시 손님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세 셰프는 첫 어린이 손님 등장에 당혹감을 표했다. 김봉수의 순대 리소토가 어린이 메뉴로 낙점됐다. 연신 순대를 찾는 어린이 손님의 모습이 시청자의 귀여움을 샀다. 김봉수는 어린이의 폭발적인 반응에 안도했다. 평화로운 제로 웨이스트 식당 분위기가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했다.파워볼게임

여섯 출연진은 ‘식재료 소진’이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송훈은 “코스로 가면 식재료 소진이 더뎌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빠르게 단품 메뉴 판매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급작스럽게 바뀐 주방의 흐름 때문에 봉태규는 셰프 보조로 들어가게 됐다. 송훈은 남은 자투리 고기로 함박스테이크 패티를 만들었고, 유방원 역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문가영과 문빈은 “메뉴도 안 먹어봤는데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지 난감하다”고 걱정했다. 여섯 출연진은 염려했던 것과 달리 각자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손님들의 극찬 세례도 쏟아졌다. 봉태규는 코로나19 여파 속 사회복지 업무를 위해 애쓰는 마지막 손님에게 자비로 식사를 대접해 방송에 감동을 더했다.

'식벤져스' 군단은 식재료도 거의 완벽히 소진했다. '식벤져스' 군단은 18L 계란 흰자 중 17.5L를, 낙지 대가리 700개 중 670개를 사용했다. 맛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완벽히 잡은 '식벤져스' 군단의 활약이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Olive ‘식벤져스’ 캡처)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불펜진은 리그 최강 불펜진이 될 수 있을까.

키움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14로 패했다. 선발투수 한현희가 1⅔이닝 10실점으로 부진했고 김재웅(3⅓이닝 2실점), 조성운(2이닝 2실점) 등 불펜투수들도 아쉬운 투구를 했다.

하지만 필승조로 역할이 기대되는 안우진(1이닝 무실점)과 양현(1이닝 무실점)은 깔끔한 투구로 두산 타자들을 막아냈다.

키움은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상수(16경기 평균자책점 8.10), 오주원(10경기 평균자책점 9.00) 등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베테랑 불펜들이 고전하고 있지만 조상우(15경기 11세이브 평균자책점 0.52), 김태훈(18경기 3홀드 평균자책점 2.63) 등 젊은 투수들의 성적이 뛰어나다.

여기에 올 시즌 불펜으로 전환한 안우진이 불펜진에 합류한다. 손혁 감독은 “안우진은 아직 주자가 나가있는 상황에서는 공을 던진 적이 없다. 편한 상황에서 3번 정도 던지고 타이트한 상황에서 실험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안우진은 지난달 23일 복귀전에서 최고 시속 155km를 찍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안우진이 합류하면 키움 필승조는 김상수, 이영준, 안우진, 조상우로 구성되게 된다. 여기에 김태훈과 양현까지 상황에 따라 등판할 수 있다.

손혁 감독은 “마무리투수인 조상우는 일단 9회 등판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8회 2사에서도 한두번 정도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김상수와 이영준은 가능하면 이닝을 시작하는 투수로 활용하려고 한다. 양현은 땅볼 유도 능력이 좋고 주자도 잘 묶기 때문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 활용하기 좋다. 김태훈은 2이닝도 가능하다. 필승조가 나갈 수 없는 상황에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6·7·8회에 등판할 투수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 다만 타순과 상황에 따라 등판 순서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투수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손혁 감독은 올해 키움 투수진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있는 키움 불펜진은 안우진의 가세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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